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누리꿈 스퀘어에서 ‘G5와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Play with Friends: 함께 만드는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개발자들에게 전략 스마트폰 ‘G5’와 8가지 모듈로 선보인 ‘G5 프렌즈’를 선보이고,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또 LG 프렌즈와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협력사들의 개발 노하우와 협업 사례도 소개된다. ‘여러가지문제 연구소장’ 김정운 박사는 ‘창조는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특강도 펼친다.
LG전자는 오는 4월 개발자 사이트에서 LG 프렌즈를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하드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LG 프렌즈 온라인 장터를 열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온라인 장터에서 개발자는 제품과 콘텐츠를 판매하고 소비자는 LG 프렌즈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마트기기의 생태계는 중장기적인 기술 관점에서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LG 플레이그라운드는 G5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개발될 제품에 지속 확장 될 것이며 개발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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