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김종대·추혜선 비례 상위 배치
2016-03-11 22:21:19 2016-03-11 22:21:19
정의당은 11일 이정미 부대표와 김종대 국방개혁기획단장, 추혜선 언론개혁기획단장 등 20대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정의당은 이날 비례대표 후보 경선 결과 총 2만2147명 중 1만6974명이 투표해(투표율 76.6%) 다득표 순으로 10명의 순번을 정했다. 여성은 홀수, 남성은 짝수 순번에 배치되는 방식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했다.
 
비례대표 후보 1번은 여성 후보인 이정미 부대표가 1694표를 얻어 배치됐다. 김종대 단장은 4428표 최다표를 얻은2번에 이름을 올렸다. 추혜선 단장은 1312표를 얻어 3번에 확정됐다.
 
지난해 당대표 선거 당시 ‘2세대 진보정치’를 내세우며 돌풍을 일으킨 조성주 미래정치센터 소장은 2214표를 획득해 비례대표 후보 6번에 배치됐다.
 
이번 경선은 3월 6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과 현장투표, 자동응답전화(ARS) 투표로 이뤄졌다.
 
비례대표 경쟁명부 경선 결과(괄호는 득표수)

1번 이정미(1694)
2번 김종대(4428)
3번 추혜선(1312)
4번 윤소하(2855)
5번 김명미(850)
6번 조성주(2214)
7번 이현정(776)
8번 이영석(185, 장애인 배정)
9번 정호진(627)
10번 양경규(1659)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지난달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례대표 경선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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