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벤처스퀘어가 함께 개최한 'The Edge 2016' 데모데이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모노리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스페이스에서 개최된 The Edge 2016 행사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후 현재까지의 성과를 점검하고 1기 입주기업에게 실전 투자설명회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 마련됐다.
The Edge 2016 데모데이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8개팀(에이라이브, 모노리스, 다자요, 두잉, 위즈덤피크, 에이체엑스디자인, 티엔디엔, 세박이)과 벤처스퀘어가 초청한 우수 스타트업 3개팀(콜라비, 자비스, 토이스미스)이 참가했다. 특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에이라이브는 수산물 판매서비스인 '파닥파닥'을, 에이치엑스 디자인은 소셜트래블앱 서비스 'Well come' 출시 계획을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
데모데이는 경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당 10분씩 사업비전과 기업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분야별 전문가와 벤처캐피털 심사역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1백만원의 가상 투자금을 발표 기업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우승팀을 선정했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받은 '모노리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개념 스마트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밝히며 대상을 차지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한 인기상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추천 음식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인 '티엔디엔'이 차지했다. 모노리스와 티엔디엔은 지난해 각각 14억원과 1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이 실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스타트업들의 투자리포트를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투자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열린 데모데이에서 참가사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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