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오후 서초구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2015학년도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이수자 556명이 참여하는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 2260명이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는 36개 기관에서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이수한 초등 485명, 중학 71명 등 총 556명의 이수자가 졸업장을 받는다. 졸업장을 받는 이수자는 60대 36.7%, 70대 44.5% 등 50~80대의 장·노년층이 99%다.
교육감 표창장은 79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학습에 적극 참여한 양원주부교실 김광자씨가 졸업생 대표로 받는다. 김씨는 대학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진행한 초ㆍ중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5, 6학년 해당하는 3단계 과정 1788명과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과정 9명 등 총 1797명이 이수해 졸업했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다문화 이주여성과 외국 국적자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우는 반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초등 56곳과 중학 10곳 등 66개 기관 148학급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사진/윤다혜 기자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