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SM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한류 상품을 판매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한류 먹을거리 상품을 개발, 홍보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 서울 삼성동 본사 1층 'SUM(썸) 마켓'안에 편의점 '위드미'가 입점한다"며 "세부 사항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는 삼성동 본사를 비롯해 총 4곳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썸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방송에서 직접 착용한 의상과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는 중이다.
이번 협업에 따라 썸 마켓 내 위드미에서 어떤 상품이 판매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스타들의 모습이 들어간 특화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엑소 짜장' 등 상품화 논의 과정에서 제작된 제품 시안이 유출되기도 했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 이마트는 새로운 한류 상품을 갖게 되고, SM엔터테인먼트는 썸 마켓에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협업 상품을 외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될 경우 현재 이마트가 진출해 있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