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이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리튬 사업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16일 포스코가 전했다.
권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에서 상업용 리튬 생산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뒤 다음날인 15일(현지시간)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환담을 가졌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왼쪽)은 15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마크리 대통령(오른쪽)과 환담을 갖고 향후 리튬 사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진/포스코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마크리 대통령에게 포스코 리튬 추출 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기술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다. 또 아르헨티나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크리 대통령은 리튬 자원 개발의 중요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발전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포스코는 향후 리튬 연간 생산을 4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500톤 규모의 상업 생산 시설 건설에 우선 착수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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