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200 ETF 보수 인하
"기존 연0.26% 에서 0.15%로"
2016-02-05 09:38:01 2016-02-05 09:38:26
5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200 ETF의 보수를 연0.26%에서 0.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2002년 이후 다섯번째다.
 
KODEX200 ETF가 투자자 관심으로 성장한 만큼 이에 보답하고 비용절감 혜택을 통해 이에 보답하겠다는 설명이다. 
 
삼성운용 KODEX200 ETF는 2002년 10월 상장된 우리나라 최초의 ETF다. 작년 말 기준 순자산 4조8412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ETF이자 동시에 최대 규모의 공모펀드다. 또 최근 이 회사 KODEX 전체 순자산 최고치 경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삼성운용은 KODEX200 규모가 커짐에 따라 총보수도 지속적으로 인하했다. 2002년 0.67%에서 2003년에 0.57%, 2008년 0.35%, 2013년 5월 0.26%로 내렸다. 
 
배재규 패시브총괄 전무는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기관이나 개인투자자의 자산배분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되는 종목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해외형, 스마트 베타형, 전략형, 액티브 채권형, 인버스 레버리지 등 신규 ETF를 출시하여 상품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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