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를 방문해 명절 특수를 맞아 급증한 택배 배송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물류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냉동 창고와 택배터미널을 직접 찾아가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근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배송 여건이 좋지 않고, 설을 맞아 물량이 급증해 근무 환경이 열악하지만 차질 없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현장에서 겪는 작은 애로사항이나 건의를 청취해 반영이 가능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키로 했다.
강 장관은 또, 현장에서 물류단지 관계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물류 산업이 내수 경제 성장과 국민 생활 편의에 모두 기여하는 유망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첨단물류단지 도입, 스타트업 지원, 사물인터넷(IoT), 로봇과 같은 첨단 물류기술 R&D 등 신산업을 육성을 위해 국토부의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류업계와 첫 간담회 가진 모습. 사진/뉴스토마토DB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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