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이 진화했다.
29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9분경 서울 강서구 마곡동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지하 기계실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6분 후인 오전 9시30분경 완전 진화됐으며, 화재발생 지점이 지하철을 타는 곳에서 떨어져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후 지하철 승객 등 2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연기를 피해 대피하는 과정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마곡나루역을 향햐던 지하철이 양방향 모두 무정차 통과했으며, 지하 1층에 유입된 연기가 다 빠진 오전 10시13분경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은 강서소방서의 마곡나루역 소방훈련 모습.사진/서울강서소방서 제공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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