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주, 사우디 프로젝트 재가동 기대감에↑
2016-01-27 09:20:21 2016-01-27 09:20:47
건설주가 잠정 중단됐던 사우디아라비아의 30억달러 규모 프로젝트가 재개됐다는 보도에 환호하며 일제히 상승세다. 가격 메리트도 함께 부각되며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GS건설(006360)은 전날보다 5.21%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등도 일제히 3% 이상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 아람코(ARAMCO)가 발주하는 라스 타누라 클린퓨얼 프로젝트의 기술입찰서가 지난 14일 발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초 아람코는 지난 2013년 라스 타누라 클린퓨얼 프로젝트의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지난해 1분기로 일정을 연기했고 이후 국제유가 추락으로 사우디가 재정 압박을 받으면서 입찰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내 업체 중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047040), 한화건설 등이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심사(PQ)를 모두 통과한 바 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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