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화아이엠씨, 실적부진으로 급락

세화아이엠씨(145210)가 상장 10개월만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세화아이엠씨는 전날보다 830원(9.38%) 하락한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7910원까지 떨어지며 상장 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세화아이엠씨는 상장직후인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이 부진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3년 2206억원, 174억원 2014년 2470억원, 329억원이었으나 작년 3분기에는 1684억원과 81억원을 기록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중국 타이어업체 구조조정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주유 고객사의 개별 이슈로 인한 수주 지연이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세화아이엠씨의 이익 가시성이 상당히 훼손된 만큼 실적 회복과 업황 개선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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