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당일 예약 취소'도 전액 환불 실시
입실 3시간 전 취소 시 전액 환불…'업계 최초'
2016-01-22 09:52:24 2016-01-22 09:52:29
위드이노베이션(이하 위드이노)의 '여기어때'가 입실 당일에 숙소 예약을 취소해도 결제 금액을 전액 돌려주는 '100% 환불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드이노에 따르면 자사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에서 숙소를 예약한 고객은 피치 못할 사유는 물론 단순 변심이라도 입실 3시간 전 예약을 취소하면 예약금을 전부 환불받을 수 있다.
 
입실 당일에 고객이 예약을 취소하고 결제금액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은 국내 온·오프라인 숙박업과 유관 서비스 중 여기어때가 유일하다. 이 정책은 1월 중 적용된다.
 
문지형 위드이노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중소형 숙박업소의 올바른 예약문화 정착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고객은 호텔 등 방문 숙소의 기회상실비용을 낮추고, 제휴 숙소는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정책은 숙박업주들의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수유형상품인 당일 숙박 취소에 대해 전액을 환불하는 국내 첫 서비스로서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문 총괄은 이어 "오래된 숙박 시장의 시스템 개선을 주도해 산업 혁신을 꾀하고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기어때를 통해 노출되고 거래되는 중저가 호텔의 연계거래액은 약 750억원이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9000억원 규모다.
 
'여기어때'가 입실 당일에 숙소 예약을 취소해도 결제금 전액을 돌려주는 ‘100% 환불 보장제’를 1월 중,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 사진/위드이노베이션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