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5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대일 대비 4.71% 상승한 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하며 20일선을 상향 돌파하고 있다.
전날 LG전자는 중국 4대 자동차 업체로 꼽히는 이치자동차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팩, 인버터, 드라이버 유닛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중국 업체와 부품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둥펑자동차, 지리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현대증권(003450)은 LG전자에 대해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 확대로 성장성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공급계약은 LG전자가 완성차 1위인 폭스바겐, 3위인 GM의 전략 파트너이기 때문"이라며 "강력한 레퍼런스를 통해 동사는 향후 전장부품(VC) 분야에서 추가적인 고객사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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