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는 11일 카카오뮤직 서비스가 기존과 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벅스는 이날 오전 10시32분 현재 1500원(12.71%) 하락한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벅스가 급락하고 있는 것은
카카오(035720)가
로엔(016170)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지난 2013년 9월 네오위즈인터넷(현 벅스)과 공동으로 '카카오뮤직'을 선보였다.
벅스 관계자는 "카카오뮤직은 기존과 같이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라며 "일반 음원 서비스와는 다른 형태인데다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변화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날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1932만여주)를 약 1조874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2월29일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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