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호실적을 예상과 함께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며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전 9시27분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0.5% 오른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 연속 오름세로 전날 장중 신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추가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농심홀딩스(072710)도 1.6% 추가 상승하며 장중 신고가를 다시 경신한 상태다.
농심은 고가 신제품인 '맛짬뽕'의 인기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영증권은 농심에 대해 고가 신제품 라면 제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짜왕과 맛짬뽕 등의 제품은 고가제품이 매출 급증으로 라면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소비자 가격이 일반 라면의 2배 수준이라 일반 라면 제품 판매량 감소 우려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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