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문지욱 팬택 사장 "목숨 붙어있는 한 전력투구"
2016-01-04 16:42:04 2016-01-04 16:42:21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문지욱 팬택 사장(사진)이 신년사를 통해 '사이후이(死而後已)',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뜻을 이루기 위해 전력투구를 한다는 정신으로 한 해를 보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문 사장은 4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팬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활했지만, (우리는) 오르기는 어려우나 떨어지기는 쉬운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어떠한 전략보다도 '사이후이' 각오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지금부터 기술은 물론 경영시스템 하나까지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며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새로운 수종사업을 키워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내가 여러분의 수장으로서 그 전장의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이고, 2016년부터 새롭게 써 나갈 우리의 스토리는 여러분의 것이며 그 열매를 함께 나눌 것임을 약속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쏠리드(050890)-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팬택은 지난해 11월26일 약 15개월간의 법정관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1일 새 법인을 출범했다. 팬택 중앙연구소장을 지낸 문지욱 사장은 승진해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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