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009240)은 기획실 강승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14명을 포함한 총 428명의 직원 승진인사를 21일 발표했다.
강승수
(사진)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한샘에 입사했다. 2005년 이사에 이어 2009년 전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사장을 역임해왔다.
이번 인사에서 경영지원실 이영식 부사장은 사장으로, 제조, 물류, 구매사업부의 안흥국 전무는 부사장, KB사업부(부엌대리점)의 김덕신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개발실 최진호 이사는 상무로, 김태욱, 장윤섭, 김죽천 등 3명은 이사대우에서 이사로 승진했고, 이동진, 손영동, 최은미 등 3명은 이사대우로 올라 임원대열에 합류했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 회사의 실적에 크게 기여한 사업부의 책임자와 직원들에 대해 보상하고 강승수 부회장을 중심으로 미래 한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실을 강화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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