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003220)은 지난 15일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선정한 제24회 '좋은기업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실련은 2014년 거래소 코스피 전체 상장기업중 3개년 순이익 적자회사, 자본잠식업체 등을 제외한 378개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대원제약은 이들 대상회사중 70.19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식약, 섬유, 종이 업종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대상까지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 공정한 기업운영과 사회적 책임이 조화된 우수기업으로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는 "2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좋은 기업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건전하게 기업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기업상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상을 정립하고 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의 실현을 위해 경실련이 지난 1991년 제정한 상이다.
경실련 산하 경제정의연구소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경제정의지수를 이용해 매년 전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환경경영, 소비자보호, 직원만족도 등 6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우측), 최정표 경실련 공동대표.(사진제공=대원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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