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노·사 합동 연탄 전달 봉사활동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5만장 기부
2015-12-08 13:48:57 2015-12-08 13:48:57
롯데하이마트는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연탄 5만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사마을 주민 250가구에 전달된 연탄은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이 함께 마련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이 시작되면서 형성된 주거지로 주소가 '중계동 104번지'라 이름 그대로 백사마을이 됐다. 백사마을의 많은 주민들은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봉사단 25명과 권익재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원 15명 등 총 40명이 참여해 백사마을 지역주민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 대표는 "노사가 화합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와 노동조합은 협력적인 노사관계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노조위원장은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오른쪽 첫번째)와 권익재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위원장(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임직원 봉사자들이 8일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연탄 전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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