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희림(03744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1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6억4300만원으로 7.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5억9200만원으로 56.6% 감소했다.
희림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대형 설계프로젝트 매출이 하반기로 미뤄져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하반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텔레콤 사옥, 아제르바이잔 크레센트타워,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등 상반기에 수주한 국내외 대형 설계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적으로 인식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은석 기획본부 상무는 "콩고 신도시 마스터플랜, 아부다비 M.B.Z.시티 설계용역 등 해외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어 신규 매출원을 잇따라 확보할 전망"이라며 "고부가가치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펀더멘털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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