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세계최대 규모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해 한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압도적인 화질의 올레드를 알린다.
LG전자는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노환용 LG전자 B2B부문장 사장,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레드 모멘트(OLED Moment)' 준공식을 열었다.
LG전자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의 동편과 서편 두 곳에 각각 초대형 올레드 사이니지 올레드 모멘트를 설치했다. 천장에 설치된 올레드 모멘트에는 55형 곡면 올레드 140장씩 총 280장이 투입됐다. 이 조형물은 가로 8m, 세로 13m 길이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올레드 모멘트는 올레드 사이니지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연간 약 4500만명, 하루 평균 12만명 이상의 인천공항 방문객들에게 올레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조형물 설치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빌모트와 협업했다. 올레드 모멘트는 한국 전통가옥의 처마 곡선을 형상화한 것으로 LG전자는 밤하늘의 유성, 화려한 불꽃놀이 등 미디어 아트를 상영해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완벽한 블랙을 강조할 계획이다.
노세용 LG전자 B2B솔루션개발FD 전무는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로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19일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 동편과 서편 두 곳에 각각 세계최대 규모의 올레드 사이니지 '올레드 모멘트'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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