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견본주택 5만 인파 몰려
2015-11-15 19:09:03 2015-11-15 19:09:03
[뉴스토마토 한승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5만여명이 방문,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개관 첫날인 지난 13일 1만5000여명이 다녀간데 이어 14일 1만7000여명, 15일 1만8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하우스에는 아이를 안고 온 신혼부부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실제로 폐관 시간이 지나도 방문객들의 줄이 이어지자 3일 모두 운영 시간을 두 시간 연장해 운영했다.
 
?내방객들은 신분당선 교통망부터 단지 내 대형 쇼핑몰 조성, 특화설계 등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방문객 이모씨(46)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내년 2월 개통되면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 것 같다"며 "현관부터 수납장이 꽉 차 있고, 주방 옆 펜트리나 안방 쇼룸형 드레스룸이 있어 설계도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84~99㎡ 2356가구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84㎡A타입 1231가구, 84㎡B타입 796가구, 99㎡ 329가구 등 100% 중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면적 16만615㎡로 국내 백화점 규모 순위 7위인 신세계 경기점(약 17만㎡)과 비슷하다. 롯데마트·롯데시네마를 비롯한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해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롯데 쇼핑몰과 성복역이 바로 연결돼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렌탈의 그린카 서비스도 도입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신분당선 라인을 따라서 서울부터 판교, 분당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며 "상담을 받은 수요자들이 대부분 청약할 의사를 보인 만큼 향후 청약 결과도 좋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528만원으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 후 19~20일 1·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견본주택 앞. 14일 오후 7시 현재. 폐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300m가량 이어지고 있다. 사진/더피알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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