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의 중소기업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통합 서비스인 기가 오피스가 출시 1년만에 가입고객 1000개사를 돌파했다.
KT는 기가 오피스 출시 10개월만에 가입고객 700개사를 넘어선 이후 2개월만에 1000개사를 넘었다고 9일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 랜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기업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용 토탈 ICT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은 통신실이나 서버 장비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아울러 네트워크를 관리하면서 고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하는데도 많은 비용이 필요했다. 때문에 초기 자본 마련이 어려운 스타트업에게 ICT 인프라 운영비는 큰 부담이었다.
이에 KT는 중소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운영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를 통합해 저렴하게 기가 오피스를 제공했다. 기가 오피스는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1년만에 1000번재 가입고객을 맞게 됐다. 기가 오피스 1000번째 가입고객은 여신전문금융회사인 CNH캐피탈이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중소기업들의 ICT 비용부담을 덜고 본연의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맞춤형 ICT 솔루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합리적인 요금으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이 1000번째 고객에게 감사 선물을 증정하는 모습.사진/KT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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