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우 청년기업가재단 신임이사장. 사진/뉴시스
지난 2월 벤처기업협회장에서 퇴임했던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사진)가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으로 대외 활동을 재개한다.
청년기업가재단은 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남민우 대표를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청년기업가재단은 정부가 50억원, 벤처기업협회장을 역임했던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와 남민우 대표가 각각 20억원과 10억원을 쾌척하는 등 총 100억원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이번 남 이사장 선임은 지금까지 청년기업가재단 이사장으로 있던 황 대표가 지난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에 선임됨에 따라 이뤄졌다.
남 이사장의 공식 취임은 중소기업청의 승인절차를 거쳐 내주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 이사장은 이사장 선임 직후인 오늘 오전 산업은행이 개최한 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공식행사를 시작했다.
신임 남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지난 2012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벤처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는 제1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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