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후원하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함께 주최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로 올해가 4번째다.
지난 24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유승우 국회의원(이천), 박태수 이천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상규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해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여자야구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경기는 1회 대회와 2회 대회 우승팀인 '강원 양구 블랙펄스'가 '대전 레이디스'와 명승부를 펼쳤다. 경기결과 블랙펄스가 8대6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14세 중학생부터 50세 가정주부까지 40개 팀 82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40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상·하위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지난 1년간의 경기 성적 등을 기반으로 팀 순위를 매겨 상위 16개 팀과 하위 24개 팀으로 나눴다.
LG전자가 후원하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했다. 선수들이 24일 경기 이천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