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제2차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4개를 선정했다. 선정사업의 수행기업에는 평균 7000만원씩 총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지난 8월6일부터 10월2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6개 사업(5개 업체)을 대상으로 사업실현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둔 서류심사와 사업계획 발표·질의응답 등 평가를 거쳐 HJLK, 새한네트워크, 보람로지스틱스, 한창 등 4개 사업을 선정했다.
2011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총 31건의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31개사, 20개국)이 선정됐으며, 수행기업은 15억7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금까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23개 사업 중 몽골 광물자원 물류기지 건설, 이라크 물류거점 구축 등 13건의 사업이 실제 투자가 성사되거나 확정돼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운물류 해외진출 사업 타당성 조사지원,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의 동반진출 사업 지원, 해운물류 해외투자 사업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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