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아이폰6S 예판 19일로 연기…출시는 23일 그대로
2015-10-16 16:12:22 2015-10-16 16:42:23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기존 16일로 예정됐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오는 19일로 연기했다. 출시 날짜는 23일 그대로다. 이로써 통상 1주일씩 진행되던 예약판매 일정이 나흘로 줄게 됐다.
 
이통 3사는 지난 15일 아이폰6S 시리즈에 사전 가입하려는 소비자는 19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030200)는 SNS를 통해 "보다 완벽한 진행을 위해 사전예약 일정이 조정됐다"고 공지했고 SK텔레콤(017670)도 "예약가입에 대한 준비 등으로 인해 예약가입 시작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4일 이통 3사 임원을 소집해 아이폰 출시 경쟁 자제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아이폰6 대란'과 같은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기존 일정대로 15일 오후 3시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한 애플 전문 스토어 '프리스비'는 시작 8시간 만인 밤 11시 24개 전 제품 옵션이 모두 품절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폰6S 이미지. 사진/KT 홈페이지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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