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우주항공테마주가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발사 연기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쎄트렉아이(099320)는 전날보다 1900원(5.19%) 떨어진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테크(042370)(-5.62%)와 한양이엔지(045100)(-4.51%), 비엔알(023670)(-2.29%), 빅텍(065450)(-1.75%) 등도 동반하락 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나로호의 발사체 1단을 제작한 러시아측에서 기술적인 문제로 발사체 최종 연소시험을 연기했다며 발사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교과부는 발사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지만, 수개월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이날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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