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유진투자
2015-10-13 08:25:58 2015-10-13 08:25:58
유진투자증권은 증권업종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평균 3% 하회할 것"이라며 "주가에는 3분기 실적 악화 분이 이미 반영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실적 부진이 예상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주가 영향력은 점차 소멸될 것"이라며 "아울러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 트레이딩 부문 손실에서 기인한 만큼 4분기 실적 회복과 함께 증권주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가가 최저점을 형성한 시기를 증권주 투자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최선호주로는 대우증권(006800)NH투자증권(005940)을 추천하고, 단기 트레이딩 측면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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