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지난 8일 스무딩코리아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며 "이번 인수는 국내와 베트남 사업권을 폼하나는 내용으로 알려졌으며 인수금액은 약 180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 세린식품 100%를 약 50억원 수준에서 인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지난해 관계사 SVN 합병 이후 공격적인 인수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인수합병으로 신세계푸드는 그룹내 유통망 활용을 통한 개별사업부 성장성이 이뤄지고 있고 그룹내 PB제품 확대 과정에서 내셔널브랜드들과 품질경쟁력 차이를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식품제조사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할 시행착오를 우수한 제조사와 외식브랜드 인수로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향후 NB브랜드 론칭까지 계획하고 있는에 이에 품목다변화와 품질경쟁력 확충, 자체적인 생산라인업 증가 등 전방위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개별사업 성장이 가진 의미보다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동력이 변화하는 부분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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