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으로 상승 中 하이닉스 강세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2015-10-06 14:29:27 ㅣ 2015-10-06 14:29:27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수혜주로 지목된 섬유•의복 업종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체결된 TPP로 국내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오르는 업종이 많은 가운데 전기•전자와 섬유•의복은 2%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은 TPP 회원국인 베트남에 진출한 섬유업체 주가가 급등하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는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 많다. SK하이닉스(000660)는 4% 넘게 오르고 있고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각각 2~3%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5%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TPP 타결로 일본과 수출 경합 관계에 있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 산업 분야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관측 때문이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중인 SG충남방적(001380), 나라엠앤디(051490) 과 윌비스(008600)를 포함한 38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1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5포인트(0.17%) 오른 692.34를 기록 중이다. 푸른기술(094940)은 삼성과 중국 등에서 철도자동화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플레이위드(023770)가 중국 ATME와 ‘씰온라인’의 모바일게임 개발 관련 계약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다. 플레이위드는 6일 현재(14시 25분) 전일대비 3.24%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레이위드는 이날 중국 ATME와 ‘씰온라인’의 모바일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이 웹젠의 ‘뮤’ IP를 활용해 출시한 ‘뮤 오리진’의 사업모델과 동일한 형태다.

스탁론이란 본인자금 이상으로 주식매입을 하고자 할 때 자기자본을 포함하여 최대 300%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를 말합니다. 스탁론으로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을 스탁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탁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