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도 수산자원관리 분야 예산 1157억원 편성
어업인 소득 증대 위해 전년 대비 6% 증액
2015-09-24 11:00:00 2015-09-24 11:00:00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6% 증액된 115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수산자원 남획 및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수산자원의 과학적·체계적 조사·관리를 위한 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73억원) 및 조사선 건조(96억원), 특정해역 수산자원 정밀관리(35억원)에 필요한 예산 204억원을 편성했다.
 
회복 대상어종(16종)에 대한 조사·평가를 통해 명태 등 수산자원을 적정한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25억원)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8억8000만원이 신규로 반영된다.
 
이와 함께 수산자원량을 증대시키고,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수산자원조성사업 예산으로 554억원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어업인의 자발적 수산자원관리, 연안어장 환경개선 및 낚시산업 육성 등 수산자원분야에 대한 경쟁력 및 기반 강화에 필요한 예산 239억원도 반영했다.
 
장묘인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수산자원회복은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제"라며 "이를 통해 풍요로운 바다를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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