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시장에 고급형 셋톱박스 추가 공급
타임워너케이블과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나서
2009-07-07 09:28: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는 미국의 2대 케이블사업자인 타임워너케이블에 프리미엄급 셋톱박스 40만 대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타임워너케이블에 공급하는 제품은 주문형비디오(VOD)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트루투웨이(Tru2way)' 규격 셋톱박스로, 고화질(HD) 디지털 저장장치(DVR)를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트루투웨이'는 미국 케이블방송 표준화 단체인 '케이블랩스'가 제시한 기술 표준으로, 미국에서는 2007년 7월부터 '트루투웨이' 규격 준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타임워너케이블은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홈 네트워킹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운섭 부사장은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케이블, IP, 위성 등 모든 셋톱박스 사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셋톱박스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설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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