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B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은 스팩(SPAC)과 공모주에 투자하는 ‘KTB스팩공모주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공모펀드를 출시, 3개월간 1000억원 한도로 판매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KTB스팩공모주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은 최근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기업인수목적회사인 스팩(SPAC)과 중대형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로, 오는 12월4일까지만 판매되는 단위형 펀드다.
투자기간은 스팩의 편입기간과 청산기간 등을 고려해 3년6개월간 운용한 후 청산 예정이다. 펀드는 주식 30% 이하, 채권 50% 이상 투자하는 채권혼합형이며, 주식은 상장하는 전체 스팩과 IPO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신규공모주가 투자 대상이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스팩과 공모주의 투자 성과를 향유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리스크를 부담하고자 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사모펀드와 달리 가입금액 제한이 없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상품 가입은 교보증권, 대신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KDB대우증권, KTB투자증권, LIG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이고, 방문·온라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판매사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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