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일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별도 기준 국내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7,8월 합산 관람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영화 '베테랑'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3분기 전체 관람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아울러 광고비 정상화까지 고려할 때 영업이익률은 3.4%에서 12.2%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국의 7월 박스오피스가 전년 대비 50% 성장해 월 최고치를 경신 중이고, 중국 CGV사이트의 누적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베트남도 50%를 상회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해외 부문의 3분기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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