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일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역대 최저수준의 전력 소비량으로도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균 5년 된 구형 컴퓨터 대비 2.5배 이상의 성능, 3배의 배터리 수명, 그리고 원활하고 끊김없는 게이밍 및 비디오 재생을 위해 30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을 통해 두께 및 무게가 절반인 기기 디자인이 가능하게 한다.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 부사장은 “이 제품은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컴퓨팅 역사에 있어 가장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기반한 시스템들은 향상된 성능, 배터리 수명 및 보안 기능을 갖추고 보다 빠르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6세대 인텔 코어는 다양한 새로운 기기들을 위해 강력한 성능도 제공한다. 주요 프리미엄 태블릿의 성능을 2배로 향상시켜주는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의 경우 코어m3, m5 및 m7으로 브랜드가 세분화됐다. 이로써 소비자들이 자신의 특별한 요구 사항에 최상으로 부합하는 새로운 인텔 코어 m 기반 기기를 찾는데 있어 보다 명확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인텔은 향후 48종 이상의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인텔 아이리스 및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을 탑재한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모바일 워크 스테이션을 위한 인텔 제온 E3-1500M 프로세서, 비즈니스 및 기업들을 위한 6세대 인텔 v프로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사진/인텔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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