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주에서 인터넷은행,실적 株에 눈길을 돌려야 할 때

관심종목 있는데 자금이 부족?

한동안 약세장을 이어갔던 주식시장이 지난주 반등에 성공하며 진정된 모습을 보이자 경기 방어주인 금융주 추천이 줄었다. 이제는 인터넷은행 수혜주 등 정보기술(IT)과 실적 개선 종목에 눈을 돌려야 한다. 증권 전문가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수혜주로 다우기술(023590), 효성ITX(094280)가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다우기술(023590)은 “인터넷은행 설립 허용에 따른 수익모델 다양화 가능성과 국내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국면 진입은 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키움증권 시스템통합(SI) 부문과 전자결제대행업(PG), 가상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유니크로 등의 서비스 부문, 공공부문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효성ITX(094280)는“인터넷전문은행 설립으로 효성ITX가 콜센터로 수혜를 있을 전망”이라며 클라우드서비스, 스토리지 서버 설치 등 IT서비스 투자 확대를 통해 효성그룹이 SI 전문기업으로의 도약도 기대가 된다.

 

한편, 실적에도 주목했다.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는 한세실업(105630)과 CJ CGV(07916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한세실업은 전체 바이어 가운데 83%가 미국 바이어로 원달러 환율 상승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J CGV에 대해서는 “CGV 차이나의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와 민앤지(214180)를 추천했다. 메디톡스는 “톡신과 필러를 통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이노톡스의 미래가치 부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안면미용 시장은 2013년 25억달러에서 2020년 54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앤지(214180)는 올해 에스메모와 간편결제 매니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음카카오(035720), 에스티아이(039440), 가온미디어(078890), 선데이토즈(123420) 등이 추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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