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차세대 여성 IT 리더 육성에 나섰다.
한국IBM은 '이화여대-IBM' IoT 클라우드 세미나를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 서비스인 IBM 블루믹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하루 3시간씩 실제 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 블루믹스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IBM은 학생들이 IoT, 모바일, 데이터 분석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블루믹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정창우 한국IBM 상무는 “한국 IT의 미래는 인적자원에 있다고 믿는 만큼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툴을 제공하기 위한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차원으로 지원되는 IBM 클라우드 아카데미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여러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장하며 국내 IT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한국여성정보인협회의 권숙교 회장은 “한국 여성 IT 리더 육성을 위해 산학 협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한국은 물론 전세계 IT를 주도할 차세대 여성 IT 리더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정보인협회는 정보과학 및 정보통신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1992년 8월에 창립한 국내 최초의 여성정보인을 위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이화여대-IBM' IoT 클라우드 세미나에 참석한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IBM의 클라우드 기반 앱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를 실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한국IBM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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