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M&A 후 우려 과도…시너지 낼 것"
2015-08-21 14:42:06 2015-08-21 14:42:06
에스맥(097780)은 경영권과 최대주주 등의 지분 일부를 동종업계인 이엘케이(094190)가 인수한 것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21일 밝혔다.
 
주식양수도계약 관련 공시 후 지난 17일 에스맥은 전일대비 110원(2.23%) 오른 5050원, 이엘케이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940원(29.98%) 오른 4075원에 장을 마감했다. 18일부터 21일 현재까지 에스맥과 이엘케이 양사 모두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맥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 및 TSP업체의 포화상태로 양사 모두 매출액과 영업실적이 많이 하락했다"며 "그러한 두 회사의 M&A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시장에서 많은 우려가 있어 이러한 흐름을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번 계약으로 인하여 양사 모두 기존고객 대응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당사와 이엘케이는 동종업계 경쟁사에서 한 가족이 되어 양사가 가진 다양한 기술력과 국내외 생산거점의 전략적인 운영, 글로벌 고객사 확보 등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양사 모두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며, 현재 계약금 입금 완료 후 순조롭게 실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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