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학습 병행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대한상의-서울고용청, 일학습병행제 확산 위한 업무협약
2015-08-19 13:43:11 2015-08-19 13:43:11
정부와 재계가 일하면서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표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일학습병행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채용한 후 기업 특성에 맞는 실무교육 및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제도다. 기업체에게는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근로자에게는 평가 후 자격(학위)를 수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일학습병행제 확산 및 NCS 개발 등에 힘쓰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체 학습근로자 채용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체 CEO대상 설명회 등에도 참석해 일학습병행제와 NCS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대한상의와 같은 역량 있는 단체가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함께 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일학습병행제가 기업에서 필요한 숙련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능력중심 사회분위기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갑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총장(앞줄 오른쪽)과 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앞줄 왼쪽)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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