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전국 NH농협은행에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NH농협은행과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국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전국 1200여 NH농협은행 전국지점에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다. 지난 2007년 출범 후 지금까지 약 60만명이 가입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입자 100만명 목표 달성에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제여건에 힘들어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사진 왼쪽)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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