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우 신한은행 상무가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500대 상장기업 지속지수 어워즈'에서 은행산업부문 대상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속지수대상' 시상식에서 금융산업지속지수 대상 수상자들은 "고객과 직원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성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015 대한민국 은행산업 지속가능지수’에서는 신한은행이 통합 1위를, 지방은행 가운데 대구은행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양광우 신한은행 브랜드전략본부장(상무)는 "경제, 환경, 사회, 명성 부문 등 전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리딩뱅크 위상을 확고히 다지되,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향점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139130)의 박동관 부사장은 "대구은행이 지방은행 1위 기업으로 수상한 것은 고객과 지역민, 임직원 모두의 영광으로 돌리고자 한다"며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함은 물론, 지역민의 꿈과 지역사회의 풍요로움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증권산업 지속지수에서는 삼성증권이 대상을 받았다. 이성한 삼성증권 상무는 "고객과 상생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아 그간 추진해온 고객수익률 중심의 고객중심경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World'에 5년 연속 편입된 기업답게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화종 삼성생명 상무는 "회사의 기반은 고객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고, 김인 삼성화재 상무는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한 데 이어 지속지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기쁨을 전했다.
농협생명의 김상택 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조태규 농협손해보험 실장은 "고객과 사회를 위한 농협손해보험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용·이종호·유현석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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