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은 창립 50주년을 기념, 다음달 30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농심은 '나의 농심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면, 안성탕면, 너구리, 짜파게티, 짜왕, 새우깡, 양파링 등 7개 제품과 함께한 추억을 공모해 제품별 이야기를 2개씩 선정, 제품 포장에 반영한 스페셜 에디션을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함께한 추억 공모전이 이달말까지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농심 제품에 얽힌 희로애락을 15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또 농심은 8월 한 달간 '해피투게더' 이벤트도 진행한다. 평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지인에 대한 사연을 올리면, 농심이 해당 지인에게 참여자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특별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매일 50명씩, 총 1500명이 선정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의 대명사 신라면부터 50주년 기념 신제품 짜왕까지, 소비자는 농심의 제품을 먹으며 다양한 추억을 쌓아왔다"며 "소비자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되새기는 것이야말로 향후 농심이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농심)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