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은 한국기업경영학회와 7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시대의 도래와 중소기업의 대응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의 양자간 FTA보다 파급력이 큰 다자간 협상을 하는 메가 FTA의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과제와 향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주영 숭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오동윤 동아대학교 교수가 '메가 FTA 시대의 도래와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를, 엄부영 중기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화 현황과 전략적 시사점'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후에는 김윤지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사영 충북대학교 교수, 이정화 동반성장위원회 경영협력본부장, 이준호 중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김세종 중기연구원장은 "메가 FTA는 시장확대 기회와 경쟁 심화라는 상반되는 측면이 있기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시장변화 대처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기업들의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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