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30선 돌파…7년6개월래 최고치
2015-06-22 15:52:35 2015-06-22 15:52:35
코스닥지수가 730선을 돌파하며 7년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9포인트(0.64%) 오른 734.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은 물론 지난 2007년 12월 10일 739.19를 기록한지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199조6000억원으로 지난 19일 기록한 198조3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올해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5100억원으로 지난해 1조9700억원 대비 78.2% 증가하며 연간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금융 업종이 4.16%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음식료·담배(1.95%)와 유통(1.57%)도 상승률 상위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339억9300만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1500만원, 30억1500만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포인트(0.4%) 오른 2055.16에 거래를 마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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