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멕시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S&P가 멕시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현행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부정적'전망은 신용등급이 언제든지 하향 조정될 수 있음을 의미힌다.
멕시코의 신용등급은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인 'BBB+'로 유지했다.
S&P는 이날 성명을 통해 멕시코가 8년 만에 첫 경기침체로 인해 재정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재무적 외부적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3월 마감된 2008회계연도(2008.4~2009.3)에서 1490억페소의 재정적자를 기록해 33억페소의 흑자를 기록한 전년과 대조를 보였다.
S&P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이후 페소는 1.9% 하락한 달러당 13.276페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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