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관내 휴업학교 현황.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우려에 따라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의 명단을 9일 공개했다.
서울지역 휴업 유치원과 학교는 총 409곳으로 유형별로는 ▲유치원 181곳 ▲초등학교 197곳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6곳 ▲각종학교 3곳이다.
서울 내 강남지역이 7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송파 70곳 ▲서초 57곳 ▲광진 37곳 ▲성동 32곳 ▲강동 34곳 순이다.
이밖에 강서, 중랑, 도봉, 마포, 강북에서는 각각 1곳만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휴업한 유치원은 ▲대현병설, 역삼병설, 도곡병설, 리라, 푸른 등이며 ▲초등학교는 대치초, 대곡초, 대현초, 도곡초 등 ▲중학교는 개원중, 개포중, 구룡중, 대치중, 세곡중, 중동중 등이다.
송파구 휴업한 ▲유치원은 강동유정, 잠일병설, 선린병설, 둘리, 한성 등이며, ▲초등학교는 가주초, 문현초, 가원초, 송파초 등 ▲중학교는 잠신중, 석촌중,신천중 등이다.
서초구 휴업한 ▲유치원은 꿈나라, 구룡, 동우, 동화, 반포자이, 새성민 등이며 ▲초등학교는 이수초, 방현초, 서래초, 반원초, 서이초 등 ▲중학교는 반포중, 방배중, 신동중, 신반포중, 원촌중 등이다.
더 자세한 휴업 학교 명단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날 열린 제3차 메르스 대책회의를 갖고 학교별 휴업 상황을 매일 집계해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발열체크 등 예방조치 결과 등도 매일 학부모에게 SNS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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