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와 중국 북경시 건축업연합회 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한·중 건설협력 세미나와 롯데월드타워 현장 견학 등 민간건설 교류행사를 가졌다. 사진/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중국 북경시 건축업연합회 대표단을 초청해 한·중 건설협력 세미나와 롯데월드타워 현장 견학 등 민간건설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26일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양국 건설업계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주제발표와 협력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주기용 전 대한토지신탁 대표의 '한·중 건설산업의 미래 전략적 협력방안'에 이어 양증봉 중국건축제8공정국 동사장의 '중국건설업체의 해외진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27일에는 롯데월드타워 방문, 세계 최초의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인 한강 세빛섬 견학 등이 진행됐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와 중국 북경시 건축업연합회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2년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로는 매년 건설관련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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