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정혜손)이 5일 '2015 어린이날 특별체험 '어린이가 좋다! 진흥원이 좋~~다'를 실시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사직동 유아교육진흥원 교육동과 행정동, 서울 매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에 사는 만 3~5세 유아 및 동반가족 5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양육보호시설 유아, 다문화 유아, 특수유아 및 동반가족 82명도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성·감성·인성을 기르는 전인적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가족체험 기회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양육보호시설 유아, 다문화 유아, 특수유아와 가족에게 우선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로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이날 행사는 음악회와 영역체험으로 편성되어 있다. 첫 순서는 전체 참가인원이 참여하는 음악회 '둥둥둥둥~~젬베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은 아프리카 타악기, 음악, 춤 등 어린이날을 축하 하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두 번 째 행사인 영역체험은 과학, 언어, 건강, 사회, 조형, 음률, 쌓기, 자연ㆍ실외, 카프라, 목공, 물벽그림ㆍ곡식놀이, 국악놀이, 요리 등 13개 각각의 영역에 40명씩 가족 체험으로 이뤄진다. 가족들은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학부모에게는 유아의 놀이를 통한 체험교육활동에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유아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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