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영업익 27.3% 증가…"물류BPO 사업확대 반영"
매출액 1조9155억원…2.6% 늘어
2015-04-30 16:03:52 2015-04-30 16:03:52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 1분기 실적이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사업 성과가 반영되며 호조를 보였다.
 
30일 삼성SD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303억9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 증가한 1조9155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22% 늘어난 932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대내외 경기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물류BPO 사업확대가 실적에 반영돼 2조원대에 육박하는 1분기 매출을 달성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매출은 공공·대외금융 시장 철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조271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물류 BPO 매출은 신규거점 및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32.8% 증가한 643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 1분기 실적.(자료제공=삼성SDS)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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